“믿음이란 무엇인가?”

종교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도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생 사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히 종교인들, 그중에서도 기독교도들에게는 이 믿음이란

아주 절대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무엇을 하여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고, 또한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성령님께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바로 죄라고 지적 하셨으며, 또한 바울 사도도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행위는 모두 다 죄가 된다고 하였으니 우리는 이 믿음에 대해서 확실한 정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1), 알아야 합니다.

(모르고 믿는 것은 맹신입니다. 그러므로 직관으로든, 아니면 교육으로든 알아야 하며

또한 그 아는 만큼 그를 합리적으로 인식하며, 그 인식한 만큼 믿는 것입니다.)

2), 그 아는 바를 맞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맞아드린다는 말은 참으로 어려운데, 이는 그 믿는 것의 성품을 나의 의지세계인 나의

정신에 나의 인식으로 심어서 새겨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가 영적이 됩니다.)

3), 다음은 그 맞아드린 것을 내안에 이루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소금이 물속에 들어가 녹아서 그 물을 소금물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이나 진리의 말씀들은 내가 주체가 되어서 실천하는 율법주의가 아니라

내 안에 믿음으로 이루어진 복음과 진리가 그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4), 그 이룬 것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나라는 주체는 진리라는 개체 안에서 죽고, 그 진리라는 개체는 내안에서 죽어서

새로운 부활의 영성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이것이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교육을 보여주신 최후의 만찬입니다. 즉 먹을거리로 이루는 일치와 새 생명을 얻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가 영성의 세계입니다.)

5), 다음은 그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것은 바로 그분의 전 인격으로 사는 것이며 이것을 사도 바울은 내안에 사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 이라고 고백 한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빛의 삶입니다.)

“이렇게 성숙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시간 계에 있으면서도 영원을 사는 사람들이며,

육신을 가지고 살아도 부활의 영성을 사는 사람들이니, 이들은 사선을 넘은 사람들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복음11장25~26절).

카페 연옥영혼에서.